| 구정 무렵 부터였으니... 거의 8~9개월이 된 소화불량 증상이 있어요. 제가 좀 밥도 잘 거르고, 라면같은걸 워낙에 좋아해서 식습관이 문제인가 싶어가지구 식사도 되도록 규칙적으로 하려고 하고, 자극적인거 덜 먹으려고 집밥 위주로 먹고 그랬는데도 영 속이 편질 않아서 소화제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4월에 수면으로 내시경 검사도 받아봤는데 깨끗했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도 먹어봤는데 영 안좋고 오히려 뱃속이 빵빵해 터질것 같은 느낌이 심해져서..겉으로 볼때 막 배가 부푼건 아닌데 위가 터질거 같다고 해야하나? 설명하기 어려운데 엄청 배부르게 먹었을 때 위가 팽창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조금만 먹어도 들더라구요. 한 2주 엄청 심해서 밥 한숟갈도 거의 못먹다가, 주변에서 굶어보라고 해서 굶었더니 좀 나아진거 같긴 한데, 그 후로도 계속 속이 우리한 느낌이 있고 밥을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심해가지구 너무 힘들어요. 체중도 지금 거의 5키로 가까이 빠졌구요.
제가 알아봤을 땐 담적인거 같긴 한데, 담적이 확실히 맞는지 궁금하고,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 건지도 꼭 좀 알려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