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한의원 소화기클리닉

제가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졌는데요.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입이 쉽게 마르고 텁텁해집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있는데

예전에는 물을 마시면 괜찮더니 요새는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입이 마르면서 침도 굉장히 끈적해졌는데요.

말을 하다 보면 입 안에 침이 끈적해서 쩍쩍 늘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겉으로 보일까 봐 물도 계속 마시고 입도 자주 헹구고 하는데도 그대로인데요.

병원에 가서도 물어봤지만 아무 이상 없다는데 왜 이러는 건가요?

치료를 받아서 좋아질 수만 있다면 받고 싶습니다.

강한수님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속되는 구강 내 건조함으로 침까지 끈적해지면서 불편함이 매우 크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방에서 볼 때 구강의 건조와 침이 끈적해지는 증상은 자율신경의 실조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우리 몸 속의 자율신경은 과로나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으로 균형이 깨지기 쉬우며, 균형이 깨지면서 체내의 진액이 소진되는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로 인해 물을 마셔도 건조가 해소되지 않고 조직 속까지 수분이 마르기 쉽죠. 따라서 부족한 진액을 보해주는 치료와 함께 체내 환경을 개선해 진액이 소진되는 몸의 성향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처방을 조절하여 진액을 보하면서 체내 환경을 개선해 보충된 진액이 소진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본원의 보혈음으로 우선 체내에 진액을 보해 구강 내 수분을 충분히 더해주면, 건조함이 해소되면서 텁텁함이 완화됩니다. 이때 끈적한 침(타액)에도 수분이 더해지기 때문에 맑은 상태로 개선되고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구강은 더욱 촉촉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효율적인 치료를 시작하여 불편함을 덜어보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본원의 상담팀에서 2~3일 내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